나두...그러고 싶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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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삶의 무게를..
가족을 위해서 당당히 짊어지고 이겨내셔야 했던.
우리 아버지..

그 어깨가 외롭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아니.이제는 외롭지 않으실겁니다.
제가 옆에 있으니까요..
사랑합니다.



4월 봄날의 첫 토요일.. 대학로 나들이..
한손에는 아이스라떼..한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오랜만에..시간을 보내면서.
지나가다 어린 형의 딱지치기 놀이를 구경하고 있는 너무 귀여운  까도남을 만났다..

나 : 몇살이야..?
까도남 : .........
까도남 형 : 3살이에요...
나 : 아..~ ^^
나: 이름이 뭐야..
까도남 : .............
까도남 형 : 민준이여..
나 : 아.. ~ ^^ 너무 이쁘게 생겼네.
까도남 형 친구  : 야..빨리해....근데..너네 아빠니  ? (나를 바라보며..ㅜㅜ)
까도남 형 : 아니야..지나가던 아저씨..

빨리 결혼해야겠다...
빨리 결혼해서..나두 까도남 아들 맹글어 내리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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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친구야. ^^;;
지금 네가 바라보고 있는 누군가의 멋진 모습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흐르게되면...
어쩌면 너의 모습이 될지도 몰라.


수고하셨습니다...
아름다운 당신들로 인해 그리고 두산 야구로 인해..2010년 가을은 참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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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의 꽃..치어리더 언니들..^^;;
아름다운 율동과 미소를 주지만 아무도 그녀들의 땀을 보지못했던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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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을 사람들 앞에 서서 자신을
표현하고 싶었던 그런 소망 하나씩은 품고
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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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을까?
나또한 너와 다르지 않은데, 너는 슬픈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며 웃고 있구나
너의 그 슬픈 눈속에 나도 있구나.


- 2010 10월17일 대학로 연극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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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사람들, 근심많은 사람들, 한가로운 사람들, 바쁜 사람들
                         
                          이모든 사람들이 복잡한 세상속의 주인공들.                     


                        "내가 사랑하는 인사동 녹차 쵸콜렛과 향기로운 대추차...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기에 이보다 더없이 좋은 옵션은 없었던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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