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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내가 붙잡고 갈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이끄심 대로 살아 간다는 것이 우리의 고백이됨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내가 붙잡고 갈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이끄심 대로 살아 간다는 것이 우리의 고백이됨을 잊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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