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들이 내주변에서 직간접 적으로 일어납니다
이상하리라 만큼 인내의 한계를 바라보게 하는 일들도 생기고..내가 인정할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
세상은 원래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야라는 말도 않되는 현실속의 정답들에 분노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것들이라 생각했던 모든 것들에 대한 촛대를 내나름의 기준의 잣대를 가지고
옮겨보리라는 무모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세상과 내삶은 내의지대로..내가 하고싶은대로 그 방향성을 찾아가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마치 참고서의 정답처럼 믿고 살아야 하는 것이 싫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쳤었나 봅니다..
내의지가 컷기 때문일까요.. 내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일까요..아니면..둘다겠지요..
마땅히 붙잡고 있어야 할것을 놓쳤던것 같아요..

예배함으로 아버지 앞에 잠잠히 나아가야 하는것..
내의지가 아니라..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내 삶도..세상도 운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고 살았나 봅니다..세상 사람들도 시간의 흐름속에서 깍이고..부서지게 되면
모든것이 이해되고.견디어지게 된다고 말하는데.

믿음안에 사는 제가..
아버지의 크신 사랑안에서 살면서도..받은복은 세어보지 못했던거 같아요..

이제는 내의지를 내려놓고 다시한번 놓치지 말아야 할것을 붙잡습니다.
예배..내가 오롯이 숨쉴수 있는 그 공간안에서 다시한번 아버지를 신뢰하고
붙들며 나갈수 있는것....이제 잠잠히 아버지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소서..

시편 62:5절

나의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대저 나의 소망이 저로 쫓아 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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